한국 데이터 낚시를 선도하고 계신 사훅님께서  '어탐기를 이용한 데이터피싱 교실'을 저희 코넷무역 사이트에 직접 운영하시기로 하였습니다. 데이터 낚시의 실전적 경험과 이론을 올리고 질문에 대한 대답도 직접 하면서 여러 동호인들과 함께 데이터 낚시를 매우 쉽고 또한 매우 흥미로게 개척하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데이터 낚시를 단지 고기를 잘 잡기 위한 수단으로서만 생각하지 않고 그 자체를 매우 흥미로운 자신의 낚시로 생각하고 즐길 수 있게 된다면, 데이터 낚시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낚시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입니다.

데이터 낚시는 GPS 데이터, 지형지물 데이터, 수온 데이터, 기압 데이터 등등의 낚시에 관련된 각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보화하여 활용하는 낚시를 말합니다.  

다음은 어탐기를 이용한 데이터 낚시의 기본 수단 중의 하나이면서 많은 분들이 아직도 그 중요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GPS 낚시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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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낚시 시스템과 허밍버드의 독점적 기능]

허밍버드 어군탐지기 모델들 중에서 GPS combo형 즉 모델명 후미에 Combo(콤보)라고 표기된 모델들은 소나와 GPS 시스템을 결합시킨 낚시 시스템입니다. 

많은 소비자들께서는 차량용 네비게이션에 익숙하셔서 GPS를 연상하실 때 네비게이션 기능 즉 항해기능만을 생각하시고 한 눈에 뻔히 길을 다 아는 조그만 저수지에서 GPS는 불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제품 구매시 흔히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나 낚시 시스템에서 GPS는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하루의 낚시를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효과적으로 성취하는 데에 있어서 GPS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하는 관점입니다. 

GPS 낚시시스템에는 기본적으로 다음의 매우 중요한 활용 기능들이 있습니다. 

1) waypoint(항점) : 모델별로 차이가 있지만 750개 또는 3000개까지 중요 지점을 인위적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지점들은 시스템을 켤 때마다 항상 낚시시스템 항해 화면에 나타납니다. 낚시 포인트에서 항점들을 저장하셨다면 그 항점들은 개인적으로 사용할 매우 중요한 GPS 낚시 데이터가 될 것입니다. Mark key(마크 버튼)을 한 번 누를 때마다 항점은 매우 쉽게 저장됩니다. 

2) track(항적) : 배가 이동한 흔적입니다. 일종의 족적입니다. 일정 시간을 낚시를 할 때 이동하거나 탐색한 경로가 화면상에 나타나고 어느 지역에서 오래 머물렀는지도 족적의 양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는 상대적으로 탐색하지 않은 지역을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최대 20,000 포인트까지 한 항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는 1초당 1항적점이 찍히게 설정한다고 해도 한 번에 5시간 30분 정도의 낚시 시간에 대한 항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은 약 10개 또는 50개까지 항적을 저장하여 다음 낚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장 일자와 시간이 파일명에 동시에 저장되기 때문에 계속 활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 저장된 항적들을 각자 다른 선과 색상으로 변경시켜 나타나게 하거나 나타나지 않게 숨겨 놓았다가 필요할 때만 화면에 나타나게 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route(항로) : 항해를 계획한 인위적인 항해 노선입니다. 일종의 버스 노선을 상상하시면 이해하시기 쉽습니다. 이것은 저장된 waypoint(항점)들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만듭니다. 저장된 2개 이상 수십개까지의 항점들을 조합하여 항해 순서 즉 한 노선 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날의 낚시 계획(이동 순서)를 짜는 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50개까지 각각 다른 항로들을 만들어 시스템에 저장하여 그때 그때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본 기능 활용 이외에 허밍버드는 GPS를 활용한 또다른 특별한 기능을 독점적으로 제공합니다. 

여러분은 화면상에 나타난 소나 데이터 그래프를 보면서 특별한 수몰된 구조물이나 언덕, 직벽지대 등을 발견했다면 그 지점을 정확하게 저장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 지점에 대한 재탐색의 시간을 매우 줄여줄 것입니다. 허밍버드만의 독특한 GPS 기능은 그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즉 소나 그래프 상의 특정 구조물이 있는 지점에 커서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그 커서의 위치를 저장하게 되면 문제는 바로 해결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어군탐지기의 소나 화면에 구조물이 그려졌다면 그것은 과거의 항적에서 그린 수중 데이터입니다. 

허밍버드 이외의 대다수의 다른 GPS 콤보 어군탐지기는 소나 화면상에서 발견한 구조물의 GPS 좌표(항점)를 직접 찍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배가 그 구조물을 통과한 지점에서 그래프를 보고 현재의 위치(waypoint)만을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구조물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항적을 되돌아 다시 소나 그래프를 보면서 찾아서 좌표를 찍어야하는데 과거를 현재 위치로 찍는 같은 일을 계속할 수 밖에 없어서 많은 시간 낭비를 하게될 것입니다. 

아마 지금까지 설명으로 GPS 낚시 시스템이 무엇이고, 또한 허밍버드는 다른 GPS 낚시 시스템과 무엇이 독특하게 다른지 대강 설명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GPS 낚시 시스템을 현장에서 어떻게 실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추가적으로 많은 궁금증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기 위하여 '어탐기를 이용한 데이터피싱 교실'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데이터 낚시를 개척하고 계신 사훅님께서 직접 정보를 올리시고 질문에도 대답하실 것입니다. 적극 활용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